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영화 <와일드 카드>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와일드 카드>

장르: 액션

감독: 사이먼 웨스트

출연: 제이슨 스타뎀, 소피아 베르가라, 맥스 카셀라, 홉 데이비스, 마이클 안가라노, 마일로 벤티밀리아

소개: 라스베이거스의 비밀 경호원 닉은 카드 한 장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일명 인간 무기다. 은퇴 후 외국 땅으로 떠나 편히 살기 위한 계획을 향해 나아가는 찰나 갑자기 나타난 옛 연인 홀리의 부탁으로 그녀의 복수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상대는 악명 높은 라스베이거스의 특급 골칫덩어리. 닉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건 최후의 도박을 벌이는데. 

관람등급: 19+

 

 

제이슨 스타뎀 배우로 선택한 오늘 본 영화. 분노의 질주, 메가로돈, 트랜스포터 등 기대가 있었던 만큼 실망도 있었다. 기대한 액션 장면은 많이 없었고 스토리도 뭔가 들쭉날쭉.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마 유일하게 적은 밑의 대사 속에 있겠지. 

 

 

"가기 전에 가르침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려고요. "

"뭘 배웠다고?"

"다들 두려워하며 산다는 거요. 이 세상에서 나만 겁쟁이인 줄 알았는데 당신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런 말 들어도 싸네."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건 나뿐이에요. 그다지 끔찍한 사실은 아니죠. 당신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괜찮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