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귀여운. 영화 <마틸다>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마틸다>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대디 드비토

출연: 마라 윌슨, 대디 드비토, 레아 펄만, 엠베스 데이비츠

소개: 태어날 때부터 남달리 깜찍하고 총명한 소녀 마틸다에게는 너무나 안 어울리는 가족이 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아버지는 사기꾼이며 어머니는 돈에만 관심있는 허영으로 가득한 여자다. 마틸다는 네살때부터 도서관을 찾아가 그곳에 있는 책을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한다. 6살이 되던 해 마틸다를 성가시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이상한 학교에 입학시킨다. 왕년의 올림픽 투포환 선수였던 트런치불 교장은 아이들을 어둡고 좁은 방에 가두거나 공처럼 집어 던지는 학교. 그러나 착하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담임 선생님 미스 허니와 친구들 덕분에 마틸다는 학교 생활이 즐겁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푸는가 하면 가끔 초능력을 발휘해 교장을 골탕먹이기도 한다. 담임 선생님의 불행한 과거를 위해 교장을 혼내준다.

관람등급: ALL

 

 

어릴 적 TV에서 방영하던 걸 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 재밌게 봤다. 친한 친구도 가끔 이 영화 이야길 한다. 최근 뮤지컬영화로 제작된 마틸다도 있지만 최애 마틸다는 이 영화! 기록해 놓으려 검색 해봤는데 감독이 마틸다 아빠역 배우라 조금 놀라긴 했다. 오래된 영화지만 여전히 보니 재밌더라. 매번 방영하던 중 보고 중간 광고로 다른 채널 돌렸다 놓친 장면들이 있었나보다. 아니면 기억에 남지 않았던 걸까. 시작부터 처음보는 장면들이 꽤 많더라. 이전에 이 마틸다를 재밌게 봤던 어른들은 아이가 있다면 다시 한번 보는 거 어떨까?

 

 

'마틸다의 강한 마음이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키워져 갔다. 바다에 배를 내보내듯 이 세상에 책들을 내보낸 작가들에 의해 책들은 마틸다에게 위안을 주었다. 넌 혼자가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딸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주었다. "애들이 잘못하면"이라고 하려던 말이 "사람이 잘못하면"이라고 했다. 이제 어린애들도 부모를 벌줄 수 있다는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생겼다. 물론 그들이 벌 받을 짓을 했을 때만.'

 

 

'마틸다의 담임 하니 선생님은 학생들의 각자 특이한 점들을 인정하고 위해주는 드문 분이었다.'

 

 

"그 지독한 이모 집에서 나와 드디어 자유를 얻었지."

"잘됐어요."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는 줄 알아?"

"아니요."

"네 식구가 너를 인정해 주지 않고 있어. 언젠가는 달라질 거야."

 

 

'마틸다는 아빠를 위해서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마틸다는 지금 더 중요한 할 일이 있다. 훨씬 더 중요한 일.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힘을 어디다 쓰느냐가 중요하다. 마틸다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영웅적언 것이었다.'

 

 

"너는 내 하나뿐인 딸이지만 도무지 널 이해 못 하겠다. 누가 펜 갖고 있지?"

'아마 이건 그들이 처음으로 마틸다를 위해서 한 일이었을 것이다.'

 

 

https://munwhaforme.tistory.com/23

천재 소녀 로얄드 달의 뮤지컬 영화 <마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