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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2+

프랑스판 쥬만지? 영화 <루가루: 늑대인간>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루가루: 늑대인간>


장르: 코미디
감독: 프랑수아 위장
출연: 프랑크 뒤보스크, 장 르노, 쉬잔 클레망, 리자 도 쿠토 텍세라, 라파엘 로망, 알리제 코니
소개: 오래된 카드 게임의 내용이 현실이 되고, 일가족이 시간을 거슬러 중세 시대 마을에 떨어진다. 이제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을 안에 숨은 늑대인간들을 찾아내야 한다.
관람등급: 12+
 


예고편만 보고 액션을 생각하며 재밌겠다며 보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장르가 코미디였다. 그래서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지만 더 웃었던 것 같다. 왠지 쥬만지가 생각나는 영화지만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던 것 같다. 같이 보던 엄마도 똑같은 영화를 떠올린 것을 보니. 그래도 쥬만지와 다른 재미가 있었다. 한국어, 영어 듣기평가였는데 프랑스어 듣는 것도 신선했고.

새로운 가족 형태로 가족이란 공동체가 뭔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라 그러지라는 말과 전남편과 비교하는 모습이 있지만 그럼에도 사랑이 있는 그런 가족이랄까? 이해되지 않지만 인정하게 되는 가족이었다. 

 

 

"여러분이 두들겨 맞고 화형을 당하지만 언젠가 남자와 동등해질 겁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의 것이 될 거예요. 이혼도 할 수 있고 일하고 투표도 하고! 맞아요. 지금은 우릴 마녀라고 부르지만 내일은 우리가 과학자가 되고 발명가와 개척자가 될 거예요. 그러니까 희망을 잃지 마세요! 여러분의 권리를 위해 싸우세요. 미래는 네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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